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중 포천화도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2순환 고속도로가 구간별로 완공되고 있습니다. 최근 포천 화도를 잇는 고소도로 구간이 개통되면서 제2순환도로 중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천에서 남양주를 연결하는 총 28.71km 구간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까지 구간인데 왕복 4차선 도로로 완공되었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도 중 포천화도 구간

 

 

전체 수도권 제2순환선에서 서쪽으로는 향후 개통 예정인 김포~파주, 파주~양주 구간과 연결이 되고 동쪽으로는 화도 양평 구간의 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사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동서로 잇는 고속도로가 부족하여 제1순환선의 상습적인 정체를 가져왔는데요. 이 부분이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12월부터 진행된 포천화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2월 7일 최종 개통되었습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과 나들목 그리고 통행료

분기점은 소흥JCT와 화도 JCT 2곳으로 운영되며 고모IC, 내촌IC 등 포천시에 위치한 나들목과 수동휴게소IC, 수동IC, 달뫼IC 등 남양주시에 위치한 나들목 모두 5곳의 IC가 운영됩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나들목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기존에 포천에서 화도까지 걸리는 시간을 17분 가량 단축된다고 합니다. 좀 더 넓게 보면 제1순환선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되기에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행료는 소흥 JCT부터 화도 JCT까지 전구간을 이용 시 승용차 기준으로 2800원이며 구간 이용시 마다 최소 1300원에서 2300원까지 책정되어 있습니다. 도로 운영은 포천화도고속도로(주)가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