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에서 원천징수영수증 조회 발급 하는 방법

소득에 대해 원천징수를 하게 되면 소득자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자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여 줍니다. 하지만 못 받거나 받았는데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죠. 오늘은 회사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지 못했을 때 본인이 스스로 홈택스에서 발급받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원천징수 영수증의 발행과 필요성

근로자들은 연말정산이 끝나면 원천징수영수증이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비단 근로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나 강사 등 3.3% 원천징수 소득이 있는 경우도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습니다. 그 외에도 기타소득이나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 소득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 소득은 원천징수의무자가 그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을 소득자에게 발급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원천징수영수증에는 소득의 금액이 얼마이고 그에 대해 몇 퍼센트의 세율로 세금을 원천징수했는지 그리고 세금은 총얼마인지 등의 정보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이직한 근로자들은 전 직장에서 발급해 준 원천징수영수증을 현직장에 제출하고 합하여 연말정산을 진행하죠. 퇴사한 경우에는 퇴사할 때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기도 합니다.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에도 1년 동안 발급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모아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기준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종합소득에 속하는 이자, 배당, 기타, 연금 등의 소득이 있으면 원천징수영수증에 나와있는 소득을 놓고 종합소득세 계산을 하게 됩니다.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따라서, 이 원천징수영수증이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원래는 회사가 소득을 지급할때 원천징수를 하게 되면 소득자에게 발급을 해주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회사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필요하게 되면 다시 회사에 요청을 하게 되고 그때 회사는 떼어 주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이유로 회사에서 직접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좋지 못한 상황으로 직장을 퇴사했다든가 회사가 폐업을 했다던가 혹은 작은 회사의 경우 담당 업무를 하는 직원이 없어 발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등이 그것입니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본인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홈택스에서 발급하기

 

1년동안의 소득에 대하여 회사는 2월 말 3월 초에 지급명세서라는 것을 국세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지급명세서는 원천징수영수증의 다른 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자료가 제출되면 각각의 소득자별로 소득과 세금 등의 정보가 국세청에 입력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원천징수영수증은 4월쯤 조회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년 중에 제출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시로 발급이 가능하겠죠. 

 

본인이 스스로 조회하는 방법은 홈택스에서 이루어집니다. 먼저, 홈택스에 로그인을 해주고 들어가면 메뉴가 나오는데, 이때 로그인은 인증서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원천징수영수증 조회는 인증서로 인증을 해주어야 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인증서로 로그인을 하게 되면 하나의 단계가 생략되는 것이죠. 일단 로그인을 하고 들어오면 가장 상단에 'My 홈택스' 메뉴로 들어갑니다. 

 

홈택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러 나의 세금과 관련한 상황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좌측 하단을 보면 '연말정산.지급명세서'라는 탭으로 들어가시면 두 개의 선택 메뉴가 뜨는데 그중에서 오른쪽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My 홈택스 메뉴

 

My 홈택스 메뉴

 

팝업으로 본인의 원천징수영수증이 과거 5개년치 정도까지 뜨게 되는데 이중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 오른쪽의 지급명세서 보기를 하면 나의 원천징수영수증이 조회됩니다. 

 

지급명세서 제출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