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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콤팩트 시티' 조성, 46,000가구 공급, 지하철 5호선 연장

by **tt**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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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4만 6천 가구 규모의 신도시 조성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 내용으로 기존의 5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사업에 힘이 더 실어질 전망인데 이번 포스팅은 김포의 새 신도시 개발 계획과 5호선 연장에 대한 일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포 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위치

 

김포에 새로 들어설 콤팩트 시티의 위치는 현재 김포 한강 신도시와 김포 양곡지구 사이입니다. 새 정부 들어 첫 신규 택지 후보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11일 발표한 내용으로 조면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의 731만 제곱미터 규모로 되어 있고 공급 가구 수는 4만 6천여 호입니다. 이 규모는 현재의 위례신도시와 거의 비슷한 규모입니다. 

 

현재 발표된 일정상으로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주택의 공급 시기 자체는 향후 시장 상황에 맞게 변경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입주는 아마도 2030년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번 콤팩트시티 규모는 기존 조성되어 있는 김포 한강 1 신도시가 5만 6천 호 정도 되니까 규모 면에서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만 6천 가구에 각 가구당 3인의 가족 구성원만 잡아도 인구수는 14만 명 정도 증가하는 것이니 어마어마합니다. 

 

5호선 연장 계획

 

그런데 이렇게 인구가 증가하면 교통이 문제가 됩니다. 현재 한강1 신도시에는 김포 골드라인이 들어와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도시철도 혼잡도 1위를 할 정도로 교통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자차로 움직이게 되는데 서울 진입도 올림픽대로 하나를 이용하게 되어 이마저도 새벽시간대가 아니면 정체가 심하죠. 

 

이러한 이유로 기존에 지하철 5호선의 연장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5호선의 마지막인 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연장하게 되는 연장선의 종점까지 옮겨야 하는 문제, 이로 인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 연장 노선을 두고 지자체 간 의견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배후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진척이 더뎠습니다. 

 

이번 콤팩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5호선 연장 문제에서 배후 수요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 등에서 지자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연장 사업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연장 비용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더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장 노선에 대해서는 연관되어 있는 인천시, 김포시, 경기도 등의 지자체의 추가적인 협의가 더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협의가 끝나면 5호선 연장사업을 2023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거치게 되고 콤팩트 시티 입주 예정 시기인 2030년 즈음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호선의 연장은 현재 콤팩트 시티가 들어설 지역에서 광화문까지 기존 90분에서 69분으로 소요시간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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