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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 아이 치아우식증, 예방 방법과 좋은 치료 방법

by **tt**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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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증이라고 아시나요? 우리는 흔히 충치라고 부르는 질환의 다른 이름입니다. 충치는 어른도 아이도 누구나 생길 수 있는데 아무래도 여러 이유로 아이들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영아 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충치는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영유아, 어린이 치아우식증

 

치과에서 충치치료를 받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치료 과정에서 '윙'하는 그 소리는 정말 적응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오랜기간 방치하다가 치료를 하게 되면 발치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죠. 그런데 아이들은 충치가 생길 가능성도 어른에 비해 높고 일단 생기면 빨리 알아채기도 쉬운 일이 아니어서 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식증 즉, 충치라는 것은 세균에 의해 치아 표면에 있는 에나멜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치아를 보호해야 되는 에나멜이 손상되면 치아가 썩게 되는 것이죠. 아이들은 이 에나멜질이 어른보다는 보통 얇기 때문에 더 쉽게 세균에 노출이 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진행 속도가 빨라 언뜻 보기에는 심하지 않은 것 같아도 치아 속에서는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충치는 단 것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고 하는데 이 말은 세균이 당분과 만나면 서식과 활동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젖병을 오래 물고 있으면 입안의 침이 분비되는 양이 적어 충치 발생 환경을 좋게 만들고 어린이들은 입안에 음식물을 오래 물고 있는 습관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충치균이 태어날 때부터 아이의 입에 서식하고 있지는 않았을 테니 보통은 엄마나 아빠에게서 전염되었을 확률이 높아 아이에게 뽀뽀를 하거나 엄마의 입이 닿은 음식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치아우식증이 아이들에게 더 안좋은 이유는 아이들이 표현을 잘하지 못해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였을 경우 심하면 잇몸까지 영향을 받아 유치가 아닌 잇몸 안에서 준비하고 있는 영구치에도 좋지 않게 됩니다. 또한 충치가 심하여 영구치가 나기 전에 유치를 발치하게 되면 그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들이 밀고 들어와 치아배열이 틀어지고 나중에 영구치가 나오면 제자리를 찾지 못해 덧니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치가 생겼는 지 자주 관찰하고 충치가 없는 것 같아도 치과 정기검진은 꼭 시기를 지켜서 받는 것입니다. 

 

충치는 예방이 가장 중요

1. 영유아의 수유 습관

 

위에서도 잠간 설명했지만 젖병을 오래 물고 있는 것은 안 좋은 습관입니다. 가능한 밤새 젖병을 물고 잠들지 않는 습관을 들이고, 젖병을 떼야 되는 연령이 되면 늦추지 않고 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유가 끝나고 나면 치아를 청결하게 해 주는 것도 예방에 있어 꼭 필요한 습관입니다.

 

손가락에 거즈를 대고 아이의 잇몸과 치아를 살살 문지르면 되는데 이때 잇몸이나 치아에 껴 있는 분유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목적입니다. 어느 정도 개월 수가 있는 유아의 경우는 유아용 칫솔을 사용하면 좀 더 효과가 있습니다. 

 

2. 양치질의 습관

어느 정도 연령이 되고 영구치가 나오기 전의 유아나 어린이는 양치질의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어른도 양치질 하는 것이 귀찮기는 한데 아이들은 더 그렇겠죠. 그래서 애초부터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싫어한다고 식사 후 건너뛰기를 자주 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은 양치질을 더 싫어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부모가 식사 후마다 칫솔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고 칫솔질을 하면서 왜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얘기를 해 주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후 혼자 할 나이가 되면 경험상 한동안은 지켜보는 것이 좋고 치솔을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져 있는 것을 사용하게 해 주면 양치질에 조금은 거부감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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