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 지구는 신분당선의 연장선이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착공하지 않은 신분당선 연장선이 완성되어 교통상황이 좋아지기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 개통 전까지 대중교통 확대를 결정했다.
신분당선의 연장
호매실지구는 최근 몇년 사이 각광받는 주거지다. 수원 도심의 복잡성보다 쾌적함이 돋보이는데 신분당선 연장 소식도 있어 앞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매실이 기존에 도심 지역이 아니었다 보니 교통 상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여러 주거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광역버스 등이 추가되어 어느 정도는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들을 감안하면 그동안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게다가 호매실지구와 인접해 있는 수원 당수 1,2주택지구가 들어서면 광역 교통이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신분당선의 연장선인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이 연장선이 완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시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40분 정도가 단축된다고 한다. 이 정도면 완공 시 교통 환경이 대폭 좋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이 연장선은 기본 실시설계가 2023년까지 예정되어 있고 본격적인 착공은 2024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따라서 실제 지하철로 서울을 나가는 것은 2020년대 후반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확대되는 광역버스
현재의 호매실 지구는 강남으로 나가려면 용남고속 등에서 운영하는 M광역버스 몇 노선이 있기는 하다. 이 외에도 일반저스 노선도 있는데 여기에 더 추가가 된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호매실지구에서 강남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강남역과 사당역 노선으로 출퇴근 전세버스 10회를 증편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2층 전기 광역버스 5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호매실 지구 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14개소에 온열의자와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광교 중앙역 과 수원역으로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하여 지하철역과 연계 승차할 수 있도록 교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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